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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공감

자작 시 : English에게 하는 고백..

by zero5256 2025. 4. 10.

제목 : English에게 하는 고백..


꼬부랑 꼬불꼬불..
왜이리 어지러운지.
눈이 팽글팽글 돌아 시선을 돌린다..

 

주저리 주저리..
왜 이렇게 주문을 외우는지..
귀가 쿨쿨쿨 잠을 잔다..

 

젊은날...
그렇게 그대의 고백은..
나에게 들리지 않았고...
나에게 보이지 않았다...

 

그대는..
항상 나를 따라 다녔고...
항상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내가 가는 곳 어디에나..
그대가 있었다..

 

이제는 팬을 탁탁 거리며..
내가 고백한다..

제발 나에게 들어오라고..

 

 

 

P.S. 영어 공부를 하던 시절에.. 그 당시의 심정을 담아서 썻던 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