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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울증 극복하기!

by zero5256 2025. 4. 13.

챕터1. 어느 날 우울증이 시작 된 우울증.

문득 어느순간..

세상속 모든 것이 무서워졌고, 흐르는 시간조차도 두렵게 느껴졌다.

어느 날, 곰곰히 생각해보니 세월이 많이 지나 있었고.

주변의 사람들도 하나 둘 씩 사라지고 있었다..

그렇게 세상 모든 것들이 공포로 다가오면서, 우울증이 시작되었다.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이 몰아치는 나날동안, 잠도 오지 않아고.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술에 의존하기 시작하고, 건강도 나빠지기 시작했다.

세상이 즐겁지 않았다. 그저 부정적이고 우울했다.

그렇게 우울증으로 몇 년이 지났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챕터2. 매일 아침 샤워로 우울증을 극복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매일 아침 정신 수련을 시작해 볼까 하다가.

자신을 괴롭히면 좀 나을까 싶어서.

매일 아침 4계절 내내, 냉수로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차가움에 대한 고통 때문인지, 그 샤워하는 순간 만큼은 춥다, 차갑다는 생각뿐이었고.

그렇게 우울한 생각과 감정이 사라지는 그 느낌이 좋아지기 시작하며.

매일 아침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때때로 찬물로, 때때로 따듯한 물로..

중요한 것은 매일 아침 불안과 걱정을 씻어내고, 조금이나마 상쾌한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뒤돌아서면 다시 불안과 걱정이 몰려오기도 했고, 우울한 감정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천천히 우울한 감정에 대한 나의 태도가 무뎌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천천히 우울함에 대한 태도가 무뎌지기 시작하면, 사람이 좀 더 긍정적이게 되는 것 같다.

우울증을 제거할 순 없지만, 무뎌지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만 하다.

그렇게 긍정적인 생각들도 쌓이고, 우울증도 무뎌지고 그렇게 버티다 보면..

때때로 우울한 감정들이 몰려와도, 금방 금방 떨쳐낼 수 있게 되더라.

 

챕터3. 어떤 의사가 우울증 환자에게 매일 아침 샤워를 권하는 이유.

 

환자들에게 내는 숙제 중에 하나입니다.
우울증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무조건 샤워를 해야 합니다.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샤워하는 동안의 신체의 마찰이 활기를 북돋아주니까요. 
샤워 용품들의 향기와 촉각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끼칩니다.

행복해지겠다, 우울에서 벗어나겠다"라는 각오를 아무리 해도 정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생각이 감정을 변화시킬 수도 있지만, 그 정도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그리 크지 않습니다. 
감정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우리가 어떤 환경에 있고, 그 안에서의 느낌 또는 행동에 따라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결정됩니다.

 

P.S.

1. 저의 경우, 매일 아침 샤워를 하고, 좋아하는 향의 바디로션을 바르고 나면...

몸에서 나는 좋은 향기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2. 매일 아침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에 샤워하는 과정이 귀찮습니다.

그런데 그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을 매일 매일 반복 하다보면

좀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는 거 같아요.

 

챕터3 출처 : https://blog.naver.com/aladinet/221962905752

 

챕터4. 행복회로가 잘 작동하는 사람들.

나이가 들수록 행복 회로의 이상을 바꾸기가 어렵다.
행복 회로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으면 평소 가만히 있어도 끊임없이 우울하거나 불안한 감정이 들 수 있다.

행복 회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사람들.

쾌감 회로가 잘 작동하는 사람들은 삶을 고통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인생에서 허무함과 공허함을 느끼지도 않는다.
문명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이런 사람들이 많은 역할을 해왔다.
여러 문명과 기술들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허무가 아닌 영속적인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사람들 덕분이다.

 

우울증은 부모 사랑의 부재, 위협 등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엔 정신과 약을 먹는 것이 필요할 수 있는데, 이는 뇌 속의 행복 회로가 회복되기 쉽지 않은 상태로

끊임없이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챕터5. 쾌락과, 중독에 빠지지 말 것!

공허함, 허무함, 우울함, 불안함을 쾌감으로 채우려고 하는 것을 어리석은 짓이다.

그 어떤 중독도 쾌감 회로가 무뎌지기 때문이다.

쾌감 회로가 무뎌져, 행복과 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면,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점점더 강한 자극을 찾게 된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다. 
나이가 들면 쾌감 회로 역시 노화를 피할 수 없다. 쾌감 회로가 아무리 열심히 작동해도 더이상 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언젠가는 욕구를 채우는 것으로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시기가 찾아 온다.

이 때 일상의 우울과 불안이 다시 고개를 쳐든다.

이 시기가 오면, 방법이 있을까? 더 강한 자극이 존재하기나 할까? 마약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뿐일 것이다.

우울한 감정을 지배하지는 못 해도, 무뎌지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 보는게 어떨까?

 

챕터5~6 출처 : https://brunch.co.kr/@rextoys2/293


챕터6. 마무리

우울증 관련 글과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극복하려고 많이 이것 저것 시도했던거 같아요.
조금 두려운 일이 있어도, 예전 처럼 불안하지 않아요.
너무 걱정하기 보다는, 하다보면 어떻게든 되는 일들이 더 많아요.
이런 경험들을 하나 둘씩 쌓아가다 보면, 우울한 감정이 무뎌져 가더라고요.

언젠가는 우울과 불안이 다시 고개를 쳐들지도 모르겠지요.
그런데 말이죠. 지금부터 걱정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미래의 일을 지금부터 걱정하고 불안과 우울한 감정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기보다는

조금은 내려놓고, 지금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보록 하는건 어떨까요?